▲ 서어진이 하이트진로와 3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갤럭시아SM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망주로 꼽히는 서어진(19)이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와 3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서어진은 5월 열리는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시드순위전부터 하이트진로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필드를 밟는다.

새롭게 하이트진로 골프단으로 합류한 서어진은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과 2019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 제22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와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한 제41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개인전·단체전)을 차지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고, 같은 해 10월 열린 전국체전에서도 역시 2관왕을 달성했다.

감각적인 숏게임과 정확한 아이언샷이 장점인 서어진은 내년도 1부투어 카드 획득을 목표로 KLPGA 2부와 3부 투어에서 전념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하이트진로와 인연을 맺게 된 서어진은 “저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하이트진로가 그동안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전통 있는 골프단인 만큼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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