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제공|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호중 팬들이 코로나19 극복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의 팬덤 아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여 원을 전달했다. 또한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고에 도 1억여 원을 기부했다. 

김호중 팬들은 대구 지역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모금에서 총 2억 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고, 팬들은 김호중의 이름으로 1억여 원을 기부했다. 또한 김호중을 배출한 김천예고와 교사 서수용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억여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2억여 원은 대구 내 저소득 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에 1억여 원, 김천예고의 어려운 환경에서 예술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1억여 원이 각각 쓰일 예정이다.

팬카페 관계자는 "아리스는 김호중 가수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 그의 꿈을 함께 이룬다는 의미로 2만 4000여 명의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김호중이 유년기를 보냈던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아울러 '트바로티' 김호중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 '유 레이즈 미 업'을 들으시고 잠시나마 힘듦을 내려놓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현재 리메이크곡 '너나 나나'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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