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 베르통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얀 베르통언(32)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이 현재 베르통언 영입전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라며 "인터 밀란뿐만 아니라 나폴리, AS로마도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통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과 결별 가능성이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베르통언에게 1년 계약을 제안했고, 베르통언은 최소 2년 계약 보장을 원한다"라며 서로 입장 차이가 분명한 모양새다.

특히 베르통언은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에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세 개의 팀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가장 앞선 팀은 인터 밀란이다. '데일리 메일'은 "인터 밀란은 현재 센터백 디에고 고딘을 베르통언으로 교체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베르통언이 인터 밀란에서 잘 적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베르통언은 로멜루 루카쿠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있다.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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