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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선 전 고교연맹 회장, 횡령‧성범죄 혐의 전면 부인 "한 푼도 수수하지 않아"

기사승인 2020.04.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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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자신에게 드리워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고교 축구부를 이끌 당시 팀 운영비 횡령과 학부모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종선(54)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6일 정 전 회장의 유사강간 등 사건 2회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정 전 회장 변호인은 "업무상 횡령 전체를 부인하고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은 전혀 그런 일 없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후원회비나 다른 비용들은 학부모 후원회 결의로 조성된 것 같다. 비용 조성이나 집행 과정은 정 전 회장이 관여하는 절차들이 아니다. 상세한 내역을 잘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정 전 회장도 발언에 나섰다. 그는 "성과금은 계약서에 4강 이상을 내년 받을 수 있다고 학부모 총회에서 결정된 것이다"며 "언남고 감독을 20년 하면서 최강팀이 됐지만. 한 푼도 수수하지 않았고 성추행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학부모 후원회 총괄 박 모씨도 "성과금을 학부모들로부터 걷어 정 전 회장에게 지급한 사실은 인정한다"라면서도 "규율대로 진행됐던 모든 것이 불법으로 진행됐다는 (공소사실)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앞서 정 전 회장은 언남고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로부터 축구부 운영비 등 명목으로 총 149회에 걸쳐 약 2억2천3백만 원의 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 해외 구단이 학교에 지급한 훈련보상금 일부로 횡령한 혐의와 학부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도 받고 있다. 

정 전 회장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도 이를 인정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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