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알렸던 짐 에드먼즈. ⓒ짐 에드먼즈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짐 에드먼즈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간) "에드먼즈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에드먼즈는 호흡 불안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지난달 29일 입원했다.

에드먼즈는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사라졌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쾌유를 빌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완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말자. 증상이 있다면 당장 병원이나 응급실에 가라"고 조언했다.

한편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야구운영사장은 3일 "카디널스는 에드먼즈가 스프링캠프에 방문했을 당시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플로리다 캠프를 떠난 뒤 여행을 했기 때문에 그가 바이러스를 보유한 당시 캠프에 있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에드먼즈는 올스타 출신 외야수로 현재 폭스스포츠에서 중계를 맡고 있는 세인트루이스의 전설적인 선수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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