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신애. 출처l서신애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최근 올해 20살인 가수 전소미가 2억 원이 넘는 람보르기니를 시승한 유튜브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아역배우 출신 서신애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약 3억 5000만 원이 넘는 페라리 F8 차량을 샀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신애는 지난달 28과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애의 시네마’에 ‘드디어 제가 차를 샀습니다. 페라리 F8’이라는 제목으로 1편과 2편에 나눠 영상을 올렸다.

약 3억 5000만 원이 넘는 초고가 외제차를 샀다는 글귀에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웃음을 터트렸다. 서신애가 말하는 페라리 F8은 실제 차량이 아니라, 블록을 조립하는 장난감 레고를 뜻한 것.

▲ 서신애 유튜브 채널 '신애의 시네마' 화면 캡처

영상 속 그는 페라리 F8 스피드 5시리즈 챔피언 레고를 조립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서신애는 잔 부품과 까다로운 조립 과정에 중간중간 간식도 챙겨 먹으며 차근차근 조립해나갔다. 특히 2편 영상에서는 내레이션 없이 자막으로만 편집, 해당 영상을 접하는 이들이 레고 조립을 따라 하기 쉽도록 도왔다.

그는 마지막에 조립을 완성한 후에는 사람 모형 레고를 차량에 태우고 “악 너무 좋아”라는 자막을 덧붙였다. 또한 쌩하고 지나가는 효과음으로 진짜 페라리 F8이 지나가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 서신애 유튜브 채널 '신애의 시네마' 화면 캡처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서신애가 지난 2009년 출연했던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재현하며 웃음을 더하고 있다. 특히 극 중 서신애와 티격태격한 정해리 역할의 진지희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꾸미고 “빵꾸똥꾸, 누가 내 레고 가져가래?” “꾸질꾸질 신신애가 감히 레고를 만들어” 등의 센스 있는 댓글로 폭소를 자아냈다.

1998년생인 서신애는 2004년 우유 광고로 데뷔한 유명 아역배우 출신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