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버턴이 가레스 베일, 아론 램지 깜짝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901(한국 시간) “에버턴은 레알 마드리드 스타 가레스 베일과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론 램지 영입을 원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에버턴은 작년 12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며 명가재건의 꿈을 키우고 있다. 파하드 모시리 구단주도 안첼로티 감독이 구단 명성을 되돌려놓을 적합한 감독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이에 따라 선수 보강을 위한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버턴은 6-7명의 톱클래스 선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명단에는 베일과 램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먼저 베일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레알이 베일의 35만 파운드(5억 원) 주급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레알은 임대를 통해서라도 그의 주급 부담을 줄일 생각이다.

램지는 유벤투스 이적 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램지 본인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는 팀을 원하고 있다. 램지의 주급도 베일과 비슷해 유벤투스도 그의 처분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낼 생각이다.

대대적인 투자로 리그 우승까지 원하는 에버턴이 베일과 램지를 품으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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