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연합뉴스/PENTA PRESS
▲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CF)과 구보 다케후사(18, RCD마요르카)가 세계 축구 50인 유망주에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내 순위를 차지하며 유럽 축구계 내에서의 큰 기대를 인정 받았다.

세계적인 풋볼 네트워크 골은 39개국 해외판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 중 최고의 선수를 뽑은 NxGn 어워즈 2020년 수상자를 1일 발표했다.

2020년 남자 선수 최고의 영예는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구 고에스가 차지했고, 여자 선수는 SGS 에센의 레나 오베르도르프가 수상했다.

남자 선수 2위는 FC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가 차지했다. 2019-20시즌 유럽 빅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실력을 입증한 선수들이다.

4위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스카우트한 '제 2의 카카' 헤이니에르가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프랑스 렌 미드필더 에두아르 카마빙가가 5위를 차지했다.

▲ 2020 NxGn 수상자 호드리구 고에스 ⓒ골


아스널의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6위에 올라 상위 6위 중 3명이 브라질 선수였다.

이들 다음으로 2019년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한 스페인 명문 클럽 발렌시아의 기대주 이강인이 7위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지 않아도 높은 순위다.

PSV 에인트호번의 무함마드 이하타렌이 8위를 차지했고, 일본 유망주 구보는 9위에 올라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아약스 유망주 라이언 그라벤베르흐가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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