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가 직접 유럽 축구 유망주 15명을 꼽았다. 네 명의 프리미어리그 스타를 포함해 에데르 밀리탕, 루카 요비치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31일 인터넷판 뉴스에 축구 선수 카드 업체 톱 챔피언스 리그 카드와 계약을 맺은 메시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메시는 유럽 축구 유망주 15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리버풀의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첼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퓰리식과 메이슨 마운트,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덴 등 네 명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를 지목했다.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해 "공격력이 인상적인 풀백이다. 그는 미래"라고 평가했고, 퓰리식은 "균형이 훌륭하고 기민하다"고 평가했다. 마운트에 대해선 "장차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으며, 포덴에게는 "경기 중 대단한 일을 해낸다. 큰 잠재력을 가졌다"고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 중에는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카이 하베르츠(바이어04 레버쿠젠)를 꼽았다. 이 과정에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뛴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루카 요비치도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산초에 대해 "수비를 제치는 드리블 능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거, 요비치에 대해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마법 같은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하베르츠에 대해선 "어린 선수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는 능력이 인상적"이라며 결정력을 칭찬했다.

라리가 선수 중에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 FC 바르셀로나 팀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와 프렝키 더용을 꼽았다. 밀리탕의 수비적 재능, 뎀벨레의 스피드, 더용의 패싱력을 칭찬했다.

프랑스 리그앙 선수 중에는 올랭피크 리옹의 후셈 아우아르(21)를 유일하게 포함시켰다. "공과 함께 할때 언제나 침착하고, 훌륭한 기술을 가졌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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