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째 열애 중인 원더걸스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왼쪽부터). 출처| ⓒ곽혜미 기자, 신민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7년째 열애 중인 원더걸스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부럽지'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혜림, 신민철 커플이 등장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들은 알콩달콩 7년 차 커플 면모를 보여 부러움을 샀다.

이들 커플은 “우리가 처음 만난 게 7년 전"이라며 "연도 수로 따지면 7년 맞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열애를 인정한 기사를 확인했다. 혜림은 "오빠 기사도 났대. 첫 열애설 나는 것"이라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신민철의 이름이 오른 것에 "오빠 실시간 1위야"라고 신기해했다.

▲ '부럽지' 방송화면 캡처


이들의 열애 기사에 지인들의 연락이 빗발쳤다. 지인들은 "여자도 못 만나고 맨날 발차기만 차대시다가, 근데 7년이나?", "온라인에서 먼저 보고 전화하는 건 좀 그렇지 않냐"며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해당 예고편에서 혜림이 "공개열애 하면 어떤 기분인가 했는데"라며 속내를 드러나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째 열애 중인 원더걸스 혜림. ⓒ곽혜미 기자

지난 14일 이들은 열애를 인정하고 '부럽지' 출연 소식도 알렸다. 이날 혜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7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혜림은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다"며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모든 상황이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혜림은 "깜짝 뉴스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앞으로도 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 테니까 예쁘게 지켜봐 달라"며 "늘 밝고 행복한 기운을 전달할 수 있는 혜림 되겠다"고 약속했다.

▲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는 원더걸스 혜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커플. 제공ㅣMBC

또한 '부럽지' 제작진 측 역시  혜림, 신민철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혜림과 신민철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면서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러브 스토리에 기대를 높였다. 

혜림은 최근 원더걸스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혜림과 7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아 타이거즈,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주장을 맡았던 태권도 실력자다. '마리텔 V2'에 출연해 540도 돌려차기로 '병뚜껑 챌린지' 최강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예고편으로 이들 러브 스토리에 더욱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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