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밥블레스유2'의 송은이 장도연 박나래 김숙. 제공|올리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밥블레스유' 스태프 및 출연진이 연이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MBC도 안도했다.

28일 올리브 '밥블레스유2' 연출진 중 한 명인 CJ ENM 소속 PD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제작진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가운데 메인작가 등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MC인 송은이 김숙 장도연도 연이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송 관계자는 29일 스포티비뉴스에 이같이 밝히고 현재 검사 결과를 확인 중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MBC도 일단 한 시름을 놨다. '밥블레스유2'의 메인작가를 맡고 있는 해당 작가가 MBC '구해줘 홈즈'에 참여하고 있어 '밥블레스유2' PD 확진 소식 이후 MBC도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을 하고 제작진 전원을 자택에 머물도록 하는 등 선제 조치를 실시한 터다.

확진 판정을 받은 PD는 '밥블레스유2'의 주니어 PD로, 이달 초 휴가차 미국을 방문했다가 지난 18일 귀국했으며, 20일 몸살 기운을 시작으로 25일 증상이 악화되자 2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CJ ENM 상암동 사옥이 폐쇄되고 전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에 받았다. CJ ENM 측은 직접 접촉이 없었던 출연자들도 검사를 받고록 했다.

한편 CJ ENM 측은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며 "27일부터는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출근하는 직원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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