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14세 유소년 선수 크리스티안 민콜라가 세상을 떠났다. ⓒAT마드리드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4세 유소년 선수가 세상을 떠났다.

아틀레티코는 29일(한국시간) SNS에 '구단 유소년 팀에서 뛰었던 14살 포워드 크리스티안 민콜라가 사망했다'고 알렸다.

민콜라는 2013-14 시즌 아틀레티코 아카데미에 입단해 올해 6번째 시즌을 치렀다.

ESPN에 따르면 유럽과 스페인 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은 없다.

엔리케 세레조 아틀레티코 회장은 '비극적인 소식에 슬프다'며 아틀레티코와 가족들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슬픔을 통감한다'고 애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장 코케는 트위터에 "민콜라와 작별에 고통스럽고 분노한다"며 "인생은 너무 불공평하다. 네가 이 셔츠(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어 자랑스럽다"고 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완다 메트로폴리탄 경기장 밖에서 민콜라와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모든 아틀레티코 팬들을 기리기 위한 깃발을 걸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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