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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리버풀-ATM전 '범죄 행위'라더라" 안첼로티의 간절한 목소리

기사승인 2020.03.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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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첼로티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축구보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버튼의 안첼로티 감독은 축구계 눈부신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이탈리아 파르마, AS로마, AC밀란을 거치면서 세리에A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을 차지하면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다. 감독으로 변신한 뒤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앙에서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누구보다 축구를 아끼고 사랑할 안첼로티 감독은 축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가 유럽에 크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가 28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한 인터뷰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며칠 전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리버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강행한 것은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그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2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렀다. 유럽에서 코로나19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를 강행한 것이다. 경기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높았다.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축구는 부차적인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익숙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를 심각하게 바꿔놓고 있다. 축구를 시작하는 것은 작은 일이라고 여겨야 한다고 확신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감염자를 줄여야 한다. 언제 재개하고 끝을 내고, 날짜가 언제고…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현재 내 머릿속에선 가장 마지막 일들"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각 구단들은 최근 리그가 중단되면서 수입 감소로 고통받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역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임금 삭감 같은 이야기들도 듣고 있다. 시기가 적절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경제 상황이 변할 것이다. 그런 수준에 달했다. 텔레비전 중계권도 줄어들 것이고, 선수들과 코치들도 덜 벌어들일 것이고, 티켓 판매도 부진할 것이다. 사람들이 모두 돈이 없기 때문이다. 반복하지만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바이러스에 효율적으로 맞서는 것이다. 물론 그 다음엔 시즌이 재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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