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스만 뎀벨레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스널과 FC 바르셀로나가 2020-21시즌을 위해 선수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22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아스널이 FC 바르셀로나의 프랑스 대표 윙어 우스만 뎀벨레(22)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난 2017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받던 뎀벨레를 영입했다.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1456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뎀벨레는 FC 바르셀로나 입단 후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FC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재영입을 추진하며 뎀벨레와 필리페 쿠티뉴 등 2선 자원을 처분하고자 한다.

측면에 젊은 피를 원하는 아스널은 뎀벨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과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주전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꾸준히 FC 바르셀로나와 연결되어왔다. FC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황혼기를 맞아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 보강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 레전드 찰리 니콜라스는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오바메양이 과거 티에리 앙리가 그랬듯 아스널을 떠나 FC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양 팀의 이해가 맞으면 오바메양과 뎀벨레의 트레이드가 단행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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