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개인 훈련을 했다 ⓒ포그바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27)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지만, 이미 좋은 시절을 보낸 바 있는 유벤투스의 영입 의지도 만만치 않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8일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포그바 재영입을 위한 조건을 선수+현금으로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이후 입지가 애매해진 아르헨티나 공격수 파올로 디발라(26)에 5,500만 파운드(약 823억 원)의 현금을 주고 포그바를 재영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

디발라는 꾸준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어온 선수다.

유벤투스는 디발라 대신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 중앙 미드필더 미랄렘 피야니치(29)를 트레이드 조건에 넣는 옵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레전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하향세를 타고 있는 포그바가 유벤투스로 돌아오면 즐거운 환경에서 회복할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지난 1월 영입한 이후 중원 장악력과 공격 창조성이 강화되어 포그바에 큰 미련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오디온 이갈로의 계약 연장 또는 새로운 타깃형 스트라이커 영입에 더 관심이 큰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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