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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전 투혼' 손흥민 "팔이 아파 못 뛴다고 하긴 싫었다"

기사승인 2020.03.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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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내 팔 때문에 경기를 뛰지 못한다고 말하긴 싫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전에 선발로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종료 직전 손흥민의 결승 골 덕분에 토트넘은 애스턴빌라를 3-2로 꺾고 승리를 따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경기 초반 상대와 충돌한 뒤 팔을 잡고 쓰러졌던 손흥민의 요골 골절이 확인됐다. 손흥민은 팔이 부러진 채 풀타임을 뛰면서 골까지 터뜨렸다. 한국에 돌아와 수술한 뒤 재활에 돌입해야 했다.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난 잘 지내고 있고,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가능한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물론 경기가 그립다. 하지만 지금 축구는 중요한 게 아니다. 모두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코로나19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유럽에 확산되면서, 건강과 안전을 위해 프리미어리그는 4월 말까지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팔이 부러진 채로 거의 90분을 뛰었다. 애스턴빌라전의 투혼은 영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손흥민은 "(팔이 부러졌는지) 나도 몰랐다. 경기가 기억난다. 이게 2,30초 후에 내 첫 반응이었다. 계속 뛰었는데 어떻게 그랬는지 모르겠다. 경기 중에도 계속 느끼긴 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내 팔 때문에 경기를 뛰지 못한다고 말하긴 싫었다. 계속해서 팀을 돕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팀에 대한 헌신, 경기에 대한 열정은 컸지만 부상을 달고 뛸 순 없었다. 손흥민은 "라이프치히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첼시전도 뛰고 싶었다. 하지만 병원에 갔고 X-레이 검사를 했다. 사진을 봤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 정말 슬픈 뉴스였다"고 돌아봤다. 손흥민의 이탈 뒤 토트넘은 공식전에서 2무 4패로 부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선 탈락을 확정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8위까지 뒷걸음질했다. 

손흥민은 "어찌 됐든 수술을 받고 4주가 지났다. 아주아주 잘하고 있다.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2주는 한국에 있었고 런던으로 돌아와 2주를 보냈다. 지금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아주 조심하고 있고 의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이다. 힘들지만 나는 가족이 있다. 그래서 괜찮다"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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