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그리너스가 취약 계층을 위해 방역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했다. ⓒ안산 그리너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안산 그리너스F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마스크를 기탁했다.

안산은 25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KF94 방역용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식은 구단주인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호석 대표이사, 박창희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시의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김 대표이사는 "안산 시민들이 주신 사랑 덕분에 구단이 성장하고 있다.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마스크 기탁을 결심했다. 마스크 구입이 어렵거나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KF94 방역용 마스크는 구체적인 배부계획을 수립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 장애인 등 안산지역 취약 계층에 전달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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