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비저블맨'. 제공|유니버설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일일 총관객수가 이틀째 2만명 대에 머물렀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25만903명이었다. 역대 최저를 기록한 하루 전 2만5837명과 엇비슷한 수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얼어붙은 극장가는 아직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한 채 날로 관객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달 평일 하루 관객 10만 명이 붕괴하며 충격을 안긴 지 약 한 달만에 일일 관객이 2만 명 대까지 줄어든 셈이다. 고사 위기에 직면한 영화계의 아우성 또한 커지고 있다.

한편 공포물 '인비저블맨'은 24일 하루 5210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50만4363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한 달 가까이 1위를 차지했는데도 개봉 5주 차에 이르러서야 누적 관객 50만 명을 돌파한 셈이다. 2위는 4775명의 '1917', 3위는 2460명의 '다크 워터스'가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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