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순항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2018년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임시 감독대행 체제에서 좋은 성적을 낸 솔샤르 감독은 정식 감독 자리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그대로 떨어졌다. 올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리그 하위권에 머물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경질설까지 있었다. 그럼에도 구단 수뇌부는 솔샤르 감독을 신임했고, 솔샤르 감독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5위를 달리고 있고,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FA컵 5라운드 진출이란 성과를 얻었다.

네마냐 마티치는 28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샤르 감독은 매일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하고 있다. 확실히 그는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카를로 안첼로티 같은 감독도 현재와 20년 전이 같지 않다. 그는 더 많이 알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았다. 솔샤르 감독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그는 1년 전보다 더 훌륭한 감독이 되었다"라며 "이제 그는 모든 선수들을 알고 있고, 그는 경기 전과 후에 어떤 걸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감독직에서 경험이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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