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도쿄 올림픽에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일까. 브라질이 네이마르 차출을 추진한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 일본판은 29일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축구협회 회장이 파리 생제르맹 회장과 면담했다. 네이마르 도쿄올림픽 차출이 가장 큰 이유다. 네이마르는 4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 브라질 금메달에 기여했다. 본인도 올림픽 출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도쿄 올림픽에 역대급 멤버들이 예고됐다. 스페인은 세르히오 라모스, 이집트는 모하메드 살라 차출을 원하고 있다. 살라는 불협화음이 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라모스의 도쿄 올림픽 출전을 지지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네이마르까지 가세한다. 브라질축구협회 회장은 파리 생제르맹 회장에 이어 감독까지 면담한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네이마르 올림픽 출전을 묻자 “결정은 구단과 브라질축구협회 몫이다. 그것을 말할 수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포함해 브라질 최고 선수를 데려가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헤이니에르 제수스 차출을 문의했다. 도쿄 올림픽 구상은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헤이니에르 삼각 편대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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