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메수트 외질은 아스널에서 활약을 이어 갈 전망이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여러 차례 이적설에 휘말렸다. 활동량과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았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선 꾸준한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최근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진출설까지 돌았다. 웨인 루니가 더비 카운티로 복귀한 뒤, DC유나이티드가 슈퍼스타를 영입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널에서 미래가 불확실하던 외질이 그 목표가 됐다.

지난해 12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하면서 반전의 분위기가 형성됐다.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뒤 치른 9번의 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면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점차 살아나는 모양새다.

외질의 에이전트 에르쿠트 소구트가 아스널 잔류에 못을 박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소구트는 "15개월이 남았다. 그때까지 아스널에 남을 것이다. 확실하다. 그는 계약 만료까지 잔류한다. 떠날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계약이 만료되고 나면 32살이 된다. 자유 계약 신분이니 나쁜 상황은 아니다. 32살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팀에서 2,3년은 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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