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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탈리아로 떠나는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24(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나폴리에 도착한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나폴리를 상대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는 26일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에서 열린다.

이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경기를 위해 이탈리아로 건너갈 예정이다. 문제는 현재 이탈리아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50명을 넘었고, 최근에는 3번째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이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이탈리아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이탈리아 보건부에서 의무적으로 요구한 조치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일단 나폴리에 도착하면 바로 온도 검사를 받는다. 이 언론은 나폴리와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연기될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스페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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