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병훈(29)과 임성재(22, 이상 CJ대한통운)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2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4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를 적어 낸 안병훈은 임성재 등과 공동 2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3라운드까지 50위 밖으로 밀렸다. 최종 라운드에서 선전한 그는 순위를 29위까지 끌어올렸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2번 홀(파4)부터 16번 홀(파4)까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1번 홀(파4)에서 안병훈은 그림 같은 이글에 성공했다. 첫 홀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인 안병훈은 이어진 2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그러나 7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는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4언더파 270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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