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알레드미스 디아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신청에서 선수 3명이 승리했다.

미국 외신은 이날 휴스턴 내야수 알레드미스 디아스, 마이애미 1루수 헤수스 아길라, LA 에인절스 외야수 브라이언 굿윈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연봉 조정에서 구단이 6승4패를 기록했다.

디아스는 지난해와 동결인 200만 달러를 제시한 휴스턴에 승리해 260만 달러를 받는다. 257만5000달러를 원한 아길라는 232만5000달러를 제시한 마이애미를 꺾었다. 굿윈은 220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 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선수의 첫 승리는 13일 다저스 투수 페드로 바에스였다. 바에스는 팀이 35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400만 달러를 요구해 연봉조정을 신청했고 승리했다. 

다저스 외야수 작 피더슨, 미네소타 투수 호세 베리오스, 애틀랜타 투수 쉐인 그린, 콜로라도 포수 토니 월터스, 밀워키 투수 조시 헤이더, 보스턴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모두 구단이 승리했다.

남은 선수는 필라델피아 포수 J.T.리얼무토, 투수 헥터 네리스, 애리조나 투수 아치 브래들리 3명이다. 리얼무토는 1240만 달러, 필라델피아는 1000만 달러를 주장한다. 연봉 조정 기한은 시범경기 시작 전인 22일까지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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