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한상헌 아나운서.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2TV 생생정보'에서 하차한다. 

1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상헌 아나운서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KBS2 '2TV 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를 떠난다. KBS 관계자는 이날 "한상헌 아나운서가 개인적인 이유로 '생생정보'를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일신상의 이유로 '생생정보'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원-이지연 아나운서와 함께 도경완 아나운서 후임으로 지난해 7월부터 '생생정보'를 진행해왔던 그는 약 7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한상헌 아나운서의 갑작스런 '생생정보' 하차를 두고 의구심이 일어나는 가운데 '생생정보' 시청자 게시판과 SNS상에서는 한상헌 아나운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당시 유부남 신입사원인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서 메인 MC를 맡은 바 있으며, '누가 누가 잘하나' '2TV 아침' '생방송 아침이 좋다' '추적 60분' '천상의 컬렉션' 등을 진행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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