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포상휴가를 떠났다. 이에 출연 배우들이 포상휴가를 즐기며 공개한 인증샷도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화제다.

먼저 '스토브리그'에서 서영주 역을 맡아 열연한 차엽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들끼리 팀복을 맞춰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차엽은 "저희는 잘 도착했다. 다른 곳으로 전지훈련 간 진우 형, 한영이 형, 민호, 태민이 거기서 열심히 하시고 저희는 여기서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엽은 포상휴가에 참석하지 못한 배우 홍기준, 김동원, 채종협, 김봉만을 언급하며, 포상휴가를 전지훈련에 비유해 극중 야구선수 역할에 완벽 몰입한 모습까지 보였다.

한재희 역을 맡았던 조병규 역시 푸른 바다가 돋보이는 배경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두기 역을 맡은 하도권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쉬고 있습니다"라며 통화하는 듯한 포즈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도권은 조한선과 함께 조병규를 가마 태운 자세로 촬영한 사진도 올리며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스토브리그'는 지난 17일 사이판으로 3박 4일 포상휴가를 떠났다. 드라마 종영에 아쉬워하던 팬들은 포상휴가 중인 배우들의 인증샷으로 조금이나마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