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희(왼쪽)가 딸 서동주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출처l서동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모전자전일까. 평소 손재주로 유명한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 역시 미술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서정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강남구 코엑스홀에서 열린 '2020 화랑미술제'에 방문한 것을 알리며, 딸 서동주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서동주가 뛰어난 미술 실력으로 유명 중학교 입시에 합격했다는 것.

서정희는 "모든 사람들이 동주가 예원에 입학했다고 하니까 피아노로 입학한 줄 알았다"며 "초등학교 콩쿠르는 물론, 한국일보 콩쿠르에서 금상도 받을 정도로 휩쓸고 다녔으니까"라며 서동주가 서울 예원중학교 입학 당시를 추억했다.

▲ '2020 화랑미술제'에 방문한 서정희. 출처l서정희 SNS

그러면서 서정희는 "정작 예원은 미술로 입학했다. 피아노를 때려 쳤으니까"라며 "이유는 삼익 콩쿠르 2차 예선에 보기 좋게 미끄러졌고, 우리 둘은 깊은 좌절감에 울었다. 돌아오는 길에 딸과 울면서 송두리째 빼앗긴 그 세월이 너무 싫어서 피아노를 그만두자고 했다"며 입학 비결이 피아노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미술로 갈아탔다. 월간 객석에서 월간미술로 정기 구독을 바꾸고 미술에 또 올인했다. 그리고 예원중학교에 미술로 입학했다"며 입시 과정을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서동주가 서정희를 닮았다면서 입을 모았다. 서정희는 평소 '금손'으로 유명한바. 또한 어렵기로 유명한 미국 변호사 시험(Bar Exam)에 합격한 서동주가 공부뿐만 아니라, 미술과 피아노에도 능했다며 진정한 '엄친딸'이라고 박수를 보내고 있다.

▲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제공l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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