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죠르지뇨 베이날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가장 강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리버풀 입장에서 아틀레티코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죠르지뇨 베이날둠(29)도 동의했다.

베이날둠은 16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이터라는 점에서 아틀레티코는 우리와 많이 닮았다. 이기기 매우 어려운 팀이다"라며 "그들은 결과를 얻기 위해 항상 싸운다. 그들은 이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이번 경기는 굉장히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어디까지 올라갈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 

베이날둠은 "우리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게 리버풀 과제다. 시즌이 어떻게 끝날지 두고 봐야 한다"라며 "가능한 모든 경기서 잘하려고 한다. 시즌이 끝나면 트로피를 얻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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