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4일(한국 시간) 라우타로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레알마드리드의 레이더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라우타로는 FC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지만, 높은 몸값 때문에 이적이 불발됐다.

라우타로는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6골과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비교적 단신이지만 끈질긴 몸싸움과 타고난 골 감각으로 유럽 전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라우타로의 바이아웃은 1억 1500만 유로로 알려졌다.

현재 레알은 33살이 된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19년 여름 루카 요비치를 영입했지만, 아직 기대에 미치는 활약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요비치는 2018-19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48경기에 나서 27골 7도움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곤 단 2골만 넣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에 따르면 레알은 라우타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한 뒤 대형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이적료 협상을 하는 것이 우선 순위다.

바르사 역시 33살이 된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체하기 위해 라우타로를 주시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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