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슨과 헨더슨(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또 한 명의 숨은 영웅일까. 조던 헨더슨이 '올해의 선수'를 받을 만하다며 칭찬을 받았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종료 시점 선두는 리버풀이 달렸다. 리버풀은 24승 1무로 완벽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미 2위 맨체스터시티와 차이는 22점으로 벌어진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무려 30년 만에 1부 리그 정상 탈환을 목전에 뒀다.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왼쪽 수비수 로버트슨은 주장 헨더슨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만하다며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버트슨은 "내 생각엔 헨더슨이 유력한 후보다. 이번 시즌 리버풀이 때때로 고전할 때, 헨더슨은 우리를 앞으로 끌고 나간 사람이다. 우리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하는 사람이고, 정말 중요한 골이나 진짜 중요한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했다. 리그 25경기 가운데 24경기에 출전했고 3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10라운드 토트넘전 1골(2-1 승), 24라운드 울버햄튼전 1골 1도움(2-1 승) 등 중요한 순간 공격 포인트로 팀에 승점을 안겼다.

로버트슨은 "시즌 시작부터 헨더슨의 경기력은 잘 포착되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그는 나쁜 경기를 치른 적이 없었다. 매일 함께 훈련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잉글랜드에서 헨더슨의 장점은 충분히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그가 받아야 할 인정들을 조금씩 얻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기 때문이다. 환상적인 롤 모델이며 엄청난 주장"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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