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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질롱] 빅토리아주의 특별한 철웅이 선물…"감사하고 의미 있는 하루"

기사승인 2020.02.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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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안권수, 송승환, 전창민, 장규빈(왼쪽부터)이 철웅이 벽화에 라커로 사인을 하고 있다. ⓒ 두산 베어스
▲ 호주 빅토리아주가 선물한 철웅이 벽화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그래피티 아티스트 캐스퍼(가운데)와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질롱(호주), 김민경 기자] "철웅이랑 정말 똑같이 그렸더라고요."

두산 베어스 투수 전창민(20)이 호주에서 철웅이를 만난 반가움을 표현했다.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나와 잘 아려진 호주 멜버른에 있는 벽화 골목. 벽 한쪽에 'DOOSAN'이라는 글씨와 함께 철웅이가 그려져 있었다. 벽화 골목에 들른 전창민과 내야수 송승환(20), 포수 장규빈(19), 외야수 안권수(27)는 철웅이 옆에 라커로 직접 사인하며 뜻깊은 선물에 고마워했다. 

철웅이 벽화는 호주 빅토리아주가 주도해 이뤄졌다. 두산이 빅토리아주는 1차 캠프를 꾸린 질롱시와 멜버른시를 관할한다. 조시 모로이 빅토리아주 지역 이벤트 마케팅 매니저는 "호주야구협회에서 두산을 데려오면서 빅토리아주에 지원 요청을 했다. 선수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 멜버른을 조금 더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벽화는 캐스퍼(25)라는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에게 의뢰해 완성했다. 15살 때부터 다양한 아트 워크를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캐스퍼는 빅토리아주의 요청으로 흔쾌히 작업에 나섰고, 선수들이 방문하기 하루 전인 12일 저녁 밑그림을 그려두고, 13일 오전 7시부터 페인팅을 시작해 선수단 도착하는 낮 12시에 맞춰 작품을 완성했다. 

장규빈은 "신기하고 감사했다. 사인을 남긴 게 조금은 낙서같이 보여서 아쉽긴 하지만,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했고, 전창민은 "라커로 사인을 해서 사인이 번졌다. 예쁘지 않게 된 것 같아 조금은 아쉽지만 철웅이랑 정말 똑같이 그려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 바리스타 체험을 한 전창민 ⓒ 두산 베어스
▲ 전창민이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선수들 ⓒ 두산 베어스
벽화 거리에 가기 전에는 바리스타 체험도 했다. 다양한 원두를 이용해 만든 커피를 시음해 보고, 전창민은 직접 바리스타로 나서 동료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기도 했다. 

휴식일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한 송승환은 "감성에 젖은 하루였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울림이 있었다"며 만족했고, 안권수는 "호주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다. 커피는 솔직히 평소에 즐겨 마시지 않는데, 벽화 체험은 정말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질롱(호주),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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