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캐피탈이 리디아 고를 후원한다. ⓒ하나금융그룹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하나캐피탈이 1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리디아 고(22)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11세에 천재 골프 소녀로 이름을 날렸다.

14세였던 2012년 호주 투어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우승했고,  8월에는 US 여자아마추어 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15승을 기록하고 있는 리디아 고는 이번 후원 계약으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의 새 식구가 됐다. 

리디아 고는 "매년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를 참가하면서 경기 내·외적으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렇게 후원 계약까지 맺어 정말 기쁘다.  하나캐피탈 로고를 단 첫 번째 골프선수가 된 점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뛰어난 골프 실력뿐 아니라 겸손함과 배려심 등 훌륭한 인성을 함께 갖춘 리디아 고를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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