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확신, 그들을 인정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사실상 우승이 결정됐다. 리버풀이 22승 1무 무패 승점 67점으로 독주 중이다. 리그 우승은 사실상 결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2위 맨시티의 승점은 51점, 15점 차이나 난다. 리버풀은 우승을 넘어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차례 리버풀 우승을 인정했다. 앞서 "우승 레이스는 끝났다"고 여러번 말했다.

이번에는 리버풀의 우승을 넘어, 리버풀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26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은 분명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3경기에서 22승 1무를 한 팀이면 어느 곳에서나 챔피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의 우승 인정은 물론 배워야 할 건 배워야 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그는 "리버풀은 환상적이고 경이롭고 압도적인 팀이다. 우리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배울 건 배워야 한다"며 리버풀을 인정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