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감독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26(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과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위기에 빠졌다. 지난 시즌 솔샤르 감독은 임시 감독으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으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자 하락세를 걷고 있다. 최근에는 번리에 패배하며 팬들에게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는 5위에 있지만 상당히 불안한 상황이다.

결국 맨유가 감독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솔샤르 체제에서 발전이 없을 경우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의 후임은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다. 맨유는 유로2020이 끝난 후를 기다리고 있다.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보여준 리더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솔샤르 감독이 최근 4경기에서 무려 3패를 기록해 글레이저 가문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팀을 만들기 위해 4년이 걸렸다. 그들은 지금 잘하고 있다. 내가 많이 이야기했지만 팀은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