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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지터도 못 한 만장일치, 이치로도 힘들어"

기사승인 2020.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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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 이치로 시애틀 매리너스 특별 고문.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데릭 지터도 하지 못한 일. 스즈키 이치로는 할 수 있을까.

지난 22일(한국시간) 발표된 2020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자 발표는 메이저리그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외야수 래리 워커와 함께 이름을 올린 내야수 지터 때문. 지터는 투표권을 가진 전미야구협회 기자 397명 중 396명의 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99.7%. 지난해 역대 최초 만장일치 일회자(마리아노 리베라)가 나올 만큼 쉽지 않은 일이긴 했지만 '슈퍼스타' 지터기에 만장일치 가능성도 있었다. 지터는 후보 자격 첫 번째 해에 역대 2번째 고득표율로 입성했지만 0.3%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투표를 앞두고 최근 미국 현지 'CBS스포츠'는 지터의 만장일치를 예상하며 7명의 향후 만장일치 가능 후보를 꼽았다. 그 가운데는 마이크 트라웃, 클레이튼 커쇼, 그리고 지난해 3월 일본 개막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이치로가 있었다.

이치로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자마자 아메리칸리그 MVP, 신인왕을 동시석권했고 그때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안타를 쳤다. 통산 성적은 3089안타(117홈런) 780타점 타율 0.311.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은 은퇴 후 5년째부터 후보 자격이 있기 때문에 이치로는 2025년 후보에 들어갈 수 있다. 

이치로는 과연 만장일치 후보 가능성이 있을까. 일본 '닛칸겐다이'는 25일 "이치로는 10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하는 등 기록으로는 명예의 전당 자격이 충분하다. 하지만 미국 언론의 전망대로 만장일치 표를 받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일본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도모나리 나치 씨는 위 매체에 "이치로는 지터처럼 1년째에 뽑히는 게 당연하겠지만 지터만큼 득표율은 높을 수 없을 것이다. 현역 시절 이치로의 타격 스타일은 기자에 따라 취향이 갈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모나리 씨는 "이치로는 스몰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지지를 많이 받을 것 같지만 OPS 신봉자들의 표를 바라기 힘들다"며 "2001년 MVP 투표에서 동부 기자들의 표는 이치로의 기동력에 몰랐지만 일발장타를 선호하는 서부 기자들의 표는 제이슨 지암비에게 몰렸다고 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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