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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지터-리베라, 쿠퍼스타운에 나란히 걸린다

기사승인 2020.0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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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마리아노 리베라(왼쪽)의 은퇴 때 그를 위로하고 있는 데릭 지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의 전성시대를 이끈 두 슈퍼스타가 나란히 명예의 전당에 걸린다.

지터는 22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자 발표에서 외야수 래리 워커와 함께 새 입회 주인공이 됐다. 지터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권자 총 397명 중 396명의 표를 받았다.

그와 함께 1995년 양키스에서 데뷔해 1995~2000년 양키스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2009년까지 5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합작한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뒤 딱 1년 뒤 일이다. 리베라는 지난해 425표 중 425표를 받아 역대 최초 만장일치 입회자가 됐다.

지터는 "만장일치는 중요하지 않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 자체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5번의 월드시리즈 우승 기분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어떤 것도 명예의 전당과 비교할 수 없다. 더 이상의 상도 없고 더 갈 수 있는 곳도 없다. (명예의 전당)은 그 자체로 좋다"고 답했다.

지터는 이어 "1년 전 리베라에 이어 첫 번째 투표 기회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분"을 묻는 질문에 "1년 전에 리베라의 입회식에 참가할 수 있어 행복했다. 매우 특별한 일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뉴욕(양키스)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끈끈한 유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터는 이날 새로운 소식을 들었다. 지터의 명패가 쿠퍼스타운 명예의 전당에서 리베라의 명패 바로 옆에 걸릴 거라는 것. 지터는 관계자에게 "사실이냐"를 물은 뒤 "나에게 새로운 소식이다. 나는 리베라를 18살 때 처음 알았고 이후 함께 승리를 이뤄냈다. 그는 정말 위대한 불펜 투수다. 그가 없었다면 모든 우승을 일구지 못했다. 그의 옆에 내 명패를 놓는 것은 나에겐 영광"이라고 말했다.

지터는 "사실 그들(명예의 전당)이 내 명패를 어디에 놓든 상관 없다. 화장실에 놓을 수도 있다"는 농담으로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터의 명패 자리를 볼 수 있는 입회식은 26일 쿠퍼스타운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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