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이영자가 네번째 만에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네 번째 메뉴대결 주제인 ‘추억의 맛’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부산을 찾아 완당면을 개발했다. 자칭 '규든램지' 이경규는 자신이 만든 완당면의 맛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심사위원들은 "목넘김이 최고다. 아쉬운 것은 양 뿐이다"라고 평했고 이경규는 "후배들 음식도 드셔야하니 배려한 것"이라며 유쾌하게 넘겼다.

이정현은 남편의 해장을 위해 해장 파스타를 완성했다. 이후 남편의 조언에 따라 파스타 개발에 열과 성을 쏟으며 삼시세끼를 파스타로 먹으며 토마토와 묵은지가 어울린 파스타를 개발했다. 심사위원은 이정현의 노력과 정성에 높은 점수를 냈다. 

이후 이영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영자는 고향 안면도 웃점마을을 찾아 태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들을 소개했다. 이후 신 메뉴 개발에 돌입했다. 이영자의 신메뉴는 '태안탕면'으로 태안 꽃게로 국물 맛을 내고 태안의 특산물인 파래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과 향토음식인 게국지를활용하는 듯 서해바다의 모든 것을 담았다.

지금까지 총 4번의 대결에 도전한 이영자는 여태껏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상황이었다. 대한민국 먹대모 이영자가 개발한 메뉴가 출시 영광을 언제 차지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절치부심한 이영자는 최선을 다해 개발한 태안탕면을 선보이며 "서해 바다를 다 넣었다. 이래도 안 맛있다고?"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영자의 태안탕면을 맛본 메뉴평가단들 역시 지금까지와 다른, 역대급 극찬을 쏟아냈다. 결국 이영자의 태안탕면은 심사위원단 네명 중 세명의 표를 받았다. 네번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영자는 "사랑으로 키워 주신 웃점마을 어르신들 덕이다"라며 공을 돌렸다. 그의 '태안탕면'은 내일인 25일부터 편의점에서 출시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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