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캇 보라스(왼쪽)-류현진 ⓒ 토론토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스포츠넛'이 24일(한국시간) 2020년 메이저리그 30개 팀 파워랭킹을 매겼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2위에 선정됐다.

매체는 "토론토는 이번 오프 시즌을 완벽하게 보냈다. 그들의 젊은 라인업에 팀 친화적인 거래를 더했다. 그들은 류현진,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을 추가했다. 3명은 선발 로테이션의 깊이와 안정성을 강화시켜, 젊은 그들의 라인업을 지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 약점은 하위 타순과 선발 로테이션 뒷자리다. 투수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4, 5선발투수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광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9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비교적 조용한 오프 시즌을 보냈다. 지난 오프 시즌에 세인트루이스는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했다. 올 시즌에는 놀란 아레나도를 부를 수 있었다. 아레나도가 3루에 올 때까지, 세인트루이스를 9위에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1위는 뉴욕 양키스, 2위는 LA 다저스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넛'은 "다저스는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지미 넬슨을 추가했다. 몇 안 되는 FA(자유 계약 선수) 영입이다. 다저스는 오프 시즌 영향력 있는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고 모슨 선수에게 호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미 다저스는 많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 다저스는 넬슨과 마에다 겐타 또는 건강을 회복한 알렉스 우드가 예전 영광을 누리길 바란다. 마이크 클레빈저나 무키 베츠를 영입하면, 다저스는 정상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영입은 실패했지만, 다저스는 여전히 최고의 팀이다. 다저스는 계속 정규 시즌에서 성공을 보여줬다. 이제는 포스트시즌에서 진다면 거의 의미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지만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4위,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는 5위에 선정됐다. 조시 린드블럼을 영입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18위, 추신수가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20위에 머물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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