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 어워드' 참석 가능성이 높아진 방탄소년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공연을 펼친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2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릴 나스 엑스와 함께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릴 나스 엑스와 함께 '올드 타운 로드'를 부른다. 또 이들 뿐만 아니라 메이슨 램지,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과 릴 나스 엑스는 지난해 7월 공개된 '서울 타운 로드'로 인연을 맺었다. 리더 RM과 릴 나스 엑스가 빌보드 역사상 최장 기간 1위를 차지한 '올드 타운 로드'의 '올드'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로 바꾼 '서울 타운 로드'는 글로벌 팬들의 인기를 얻었다.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이들이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자 자격으로 지난해 2월 열린 제61회 그래미어워드 무대를 밟은 바 있다.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참석에 이어 올해는 공연자로 무대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에서 무대까지 선보이면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 된다.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을 발표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