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는 지난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SK 유니폼을 입었다. 2015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얻어 LG와 4년 계약을 했다. 두산베어스는 풍부한 경험에다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는 정상호가 올시즌 팀 전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정상호는 "우승 팀 일원이 돼 기쁘고, 구단에 감사드린다.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즌 준비를 하겠다”며 “전지훈련이 며칠 남지 않았다. 빠르게 적응해 올해도 팀이 우승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