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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티비] '삼척시청 돌풍의 핵' 송지은 "상위권 팀 왔으니 우승해야죠."

기사승인 2020.01.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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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삼척, 조영준 기자 / 임창만, 송승민 영상 기자] 부산시설공단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양분했던 여자 핸드볼의 '2강 구도'가 올 시즌은 흔들리고 있다. 이들 팀과 경쟁하며 왕좌를 꿈꾸는 팀은 '전통의 강호' 삼척시청이다.

삼척시청은 현재 4승 1무 2패 승점 9점으로 부산시설공단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앞선 삼척시청은 부산시설공단을 제치고 2위를 달리고 있다.

삼척시청은 핸드볼 코리아리그 출범 이후 2013년 우승했다. 2016년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서울시청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 송지은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지난 2018~2019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SK 슈가글라이더즈에 무릎을 꿇었다. 비시즌 동안 삼척시청은 우승을 위해 지난 시즌 득점왕 송지은(24)을 영입했다.

송지은은 2015년 실업 무대에 데뷔한 뒤 인천시청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은 그는 잔류 대신 새로운 둥지인 삼척시청을 선택했다.

지난 11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서 송지은은 친정 팀 인천시청을 만났다.

이 경기서 송지은은 팀 최다인 10골을 기록하며 친정 팀을 울렸다.

경기를 마친 송지은은 "서로 많이 잘 알고 있어서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경기 전에 고민도 많이 했고 생각도 많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삼척은 '핸드볼 도시'로 불릴 만큼 열기가 뜨겁다. 많은 홈 관중 앞에서 신고식을 치른 송지은은 "인천시청 소속으로 삼척에 왔을 때는 우리 팬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곳에 온 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든든했다"라며 홈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삼척시청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정지해(35)는 홈 팬들 앞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그는 삼척시청에서만 15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정지해를 만난 송지은은 "(정지해) 언니가 왜 내가 떠나니까 이제야 오냐고 하셨다"라며 웃었다. 이어 "저도 언니와 같이 경기하면 좋을텐 데 아쉽게 은퇴하셨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셨으면 한다"라며 은퇴식을 치른 선배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삼척시청으로 팀을 옮긴 송지은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는 "상위권 팀에 왔으니 의미 있는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팀은 페이스가 좋은데 앞으로도 잘해서 우승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삼척, 조영준 기자 / 임창만, 송승민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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