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챈들러 파슨스(31)가 크게 다쳤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파슨스가 지난 16일 오후 2시 연습을 끝내고 돌아가던 중 교차로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당해 뇌와 허리 등을 심하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 운전 혐의로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 신인 드래프트 전체 38순위 출신으로 휴스턴 로케츠와 댈러스 매버릭스 등에서 활약한 파슨스는 올 시즌 애틀랜타에 자리 잡았다. 잦은 부상 때문에 올 시즌 단 5경기만 나섰다.
많은 연봉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지고,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먹튀' 논란이 있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파슨스는 최근 재활을 통해 몸 상태를 어느 때보다 최고로 끌어올렸다고 한다.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교통사고로 코트에 서게 되지 못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파슨스 측은 "파슨스가 뇌진탕과 허리 디스크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며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파슨스가 완벽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11-12시즌 데뷔한 파슨스는 올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평균 12.7점 4.5리바운드 2.7어시스트 FG 46.2% 3P 37.3%를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관련기사
- '충격의 조커 덩크' 김진용 "결선가면 라건아 악플러와 대립하는 퍼포먼스하려 했다"
- 소녀시대 유리, 속 다 보이는 아찔 시스루 패션
- "웨스트브룩, 쿠즈마로 막아보자" 론도의 말로 시작된 변화
- [스포츠타임] NBA 신인왕 출신, KBL에서도 '클래스 살아있네'
- 마이크 차고 올스타전 뛴 허훈 "앞으로도 자주 했으면 좋겠다"
- 29번 붙어 드디어 1승…캠바 워커, 르브론 처음 꺾었다
- '라건아에 이어 박지수까지' 악플로 멍 드는 농구계
- DB, 유소년 연고선수로 180cm 초등학생 박준성 지명
- KGC, 23·25일 설맞이 이벤트 진행…특별 유니폼도 공개한다
- 현대모비스, 설 2연전 맞아 팬들 위한 이벤트 준비
- 최준용도 마이크 찬다…22일 전자랜드전서 '보이스 오브 KBL' 진행
- '홈 승률 1위' SK, 안방서 전자랜드 꺾고 단독 1위 탈환
- SK 속공 이끈 최준용 "속공이 나와야 경기가 잘 풀린다"
- '국가대표 첫 승선' 김낙현 향한 유도훈 감독의 조언
- LG의 설맞이 이벤트…올스타 4총사 커피 400잔 쏜다
- KB스타즈, '흥덕구민 DAY' 및 '설프라이즈' 이벤트 실시
- [스포츠타임] 마지막 공격은 하면 안 된다? 농구계 떠도는 불문율들
- '1순위 증명' 자이언 윌리엄슨, 데뷔전서 22득점 7리바운드…뉴올리언스는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