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요르카전 대비 훈련을 소화한 이강인 ⓒ발렌시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국가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19, 발렌시아CF)이 마침내 부상을 털고 2019-20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발렌시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는 1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RCD 마요르카와 19일 원정 경기에 나설 18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진에 케빈 가메이로, 막시 고메스, 루벤 소브리노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진에는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조프리 콘도그비아, 카를로스 솔레르, 페란 토레스, 데니스 체리셰프와 이강인이 포함됐다.

페란 토레스도 부상 중이었으나 팀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마요르카 원정에 합류했다.

수비 라인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엘리아킴 망갈라, 호세 가야, 무크타르 디아카비, 자우메 코스타, 다니엘 바스가 마요르카로 향한다. 골키퍼는 자우메 도메네크, 야스퍼 실러선이 포함됐다.

▲ 발렌시아의 마요르카전 소집 명단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말 첼시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한 이후 한 달 넘게 재활했다. 1월 들어 팀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회복했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는 한국과 일본의 유망주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구보 다케후사(19, 마요르카)의 선발 출전, 이강인의 교체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19일 저녁 8시에 마요르카의 홈 경기장 손 모이스에서 킥오프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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