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주장에 선임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매과이어를 새 주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시점에 주장 애슐리 영의 인터밀란 이적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었으나 사실상 공식발표만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매과이어는 지난해 8월 맨유에 이적했다. 새 팀에 온 지 5개월 만에 주장에 선임됐다. 그 정도로 솔샤르 감독의 믿음이 크다. 솔샤르 감독은 "그의 모든 면이 나에게 '난 주장감이야'라고 말했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매과이어는 주장 선임 발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자랑스럽다. 위대한 팀의 주장이 돼 영광이다. 주장 완장을 찬 적이 있지만 정식 주장에 선임된 것은 정말 특별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매과이어는 "영이 떠나면서 솔샤르 감독이 '네가 주장이야'라고 말했다. 솔샤르는 나를 원했고,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라는 조언을 했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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