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당분간 맨체스터시티를 떠날 일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 거취가 큰 화제다. 몇 년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고, 이번 시즌은 리버풀의 독주로 리그도 물 건너 간 상황이다. 결국 맨시티의 염원인 챔피언스리그에 주력해야 한다.

키케 세티엔이 선임되면서 없는 이야기가 됐지만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유력했다. 세티엔이 선임됐지만 여전히 당므 시즌이면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란 추측이 많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그럴 일일은 없다고 자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8일(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확실히 말하는데 나는 다음 시즌에 이곳에 100% 남는다"고 밝혔다.

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더라도 떠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앞서 여러 차례 말했던 바와 같이 리그 우승 도전은 포기했다. "우승 경쟁은 끝났다"고 말해 온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에도 "지금도 우승 경쟁을 생각하는 건 리버풀을 제대로 흥미롭게 보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며 사실상 리버풀의 우승을 인정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