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오는 29일 전지훈련 ‘CAMP 2 in Tucson’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향한다. 이동욱 감독을 포함한 10명의 코칭스태프와 4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9일부터 3월 8일까지 40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CAMP 2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투손 한 곳에서만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진행하며, 다음 달 21일부터는 실전감각 점검을 위해 kt 위즈(4회), SK 와이번스(3회)와 모두 7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해외 구단과 평가전도 준비하고 있다.

주장인 포수 양의지와 내야수 박석민과 모창민, 투수 임창민은 선수단보다 일찍 미국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하다가 CAMP 2 일정에 맞춰 투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C팀(퓨처스팀)은 다음 달 1일부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CAMP 2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NC는 최근 마산야구장 2층 관중석 복도를 개조해 1루 쪽에 실내연습장, 3루 쪽에 수비연습장을 만들어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을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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