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정은이 잘못된 피임법에 대해 경각심을 높였다. 출처l곽정은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연애 칼럼리스트이자 방송인 곽정은이 잘못된 피임법에 대해 경각심을 높였다.

곽정은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의 '10년간 한국 여성들이 주로 사용한 피임법 변화' 연구 결과 그래프를 올렸다. 20~59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당 그래프에 따르면, 질외사정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가장 많은 피임법으로 나왔다.

무엇보다 10년간 질외사정 피임법이 42.7%에서 61.2%로 약 20% 가까이 늘어났다. 또한 2004년 두 번째로 많은 피임법이었던 남성 콘돔 착용은 25% 가깝게 줄었다.

▲ 곽정은이 잘못된 피임법에 대해 경각심을 높였다. 출처l곽정은 SNS

이 같은 결과와 함께 곽정은은 장문의 글로 잘못된 피임법에 힘줘 말했다. "이런 사진을 보았고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고 느낀다"는 곽정은은 과거 매거진 기자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코스모 기자 시절 우리가 그토록 열정을 다해 썼던 피임 기사들은 그 어느 곳에도 가 닿지 못한 것일까"라며 "81.2%가 차마 피임이라고 부를 수 없는 피임법을 쓴다"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내 몸의 주인이 내가 아니게 되는, 존중도 배려도 없고 순간의 욕정이 가득한 시간이 때로 사랑으로 오해된다"며 "어디에서든,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이러한 사랑에 "침대 위라고 해서 예외는 아닐 것이다"며 그리고 여러분 제발 콘돔을 쓰자"고 콘돔 착용 피임법을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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