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이 활동을 재개했다. 출처ㅣ김정훈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김정훈은 지난 5일 일본 오사카, 7일 도쿄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을 열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많은 분들이 오시고 관계자분들도 많이 오셔서 긴장했지만 잘 끝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여러 가지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데 응원해달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 의사를 밝혔다.

▲ 김정훈. 제공ㅣ뿌리엔터테인먼트

앞서 김정훈은 지난해 2월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A씨로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 당시 A씨는 소장을 통해 김정훈과 교제 중 임신했고, 이를 알리자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정훈이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고 하고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한 뒤 연락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훈 측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서로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팬들과 당시 그가 출연하던 '연애의 맛' 제작진, 상대 출연자 김진아 등에게 사과했다.

아울러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법적 대응 방침도 알렸다. 

'연애의 맛'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던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이후 A씨가 김정훈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소송을 취하하며 사건은 일단락 됐다. 그리고 지난해 8월 뿌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재개를 준비해왔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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