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 김사부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돌담병원 식구들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모면했다.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국방부 장관의 2차 수술 실패를 덤터기 쓸 위기에 처한 김사부(한석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국방부 장관의 아들은 거대병원 이사장(최진호)의 계략에 속아 김사부에게 수술 실패의 책임을 물으며 고소를 하겠다고 몰아붙였다. 

김사부와 돌담병원을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남도일(변우민)은 "확실한 증거가 없이는 의료과실로 몰아가기 쉽지 않다"며 김사부의 편에 서 그의 상황을 낙관했다.

남도일은 "서우진(안효섭) 선생은 녹화했다는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 실장 장기태(임원희)는 서우진이 박민국 측으로부터 뭔가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심을 증폭시켰다. 결국 장기태와 남도일, 수간호사 오명심(진경)은 함께 서우진을 추궁했고 억울한 서우진은 실소를 터뜨리며 "여기나 저기나 결국은 다 똑같다"며 자리를 떴다. 

서우진은 김사부를 의심했다. 김사부에게 서우진은 "그렇게 궁금하시면 저한테 직접 묻지 왜 그러셨냐"라고 분노했다. 김사부는 맥락을 몰라 어리둥절해 했고 서우진은 김사부를 무시하고 방을 나왔다.

김사부는 차은재(이성경)가 갈비뼈 골절 환자를 능숙하게 치료하는 모습을 봤다. 그간 수술방에서 쓰러지거나 뛰쳐나간 차은재의 활약에 그는 "피를 보거나 수술방에 들어가지 않으면 괜찮느냐"라며 그의 상태를 유심히 살폈다. 김사부는 응급실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차은재의 모습을 보고 "네 첫 환자니 잘 돌보라"라고 지시를 내렸다.

차은재는 양호준이 간호사에게 "아까 수술실 녹화한 거 파일 다운 받았느냐"고 물으며 USB를 건네받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를 들킨 양호준은 차은재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그러나 차은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차은재는 기지를 발휘해 수술 녹화 영상을 장관 보호자에게 전달했고 결국 장관 보호자는 김사부에게 오해를 했다며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다.

화가 난 양호준은 차은재를 향해 "너 내가 어떤 사람인줄 아느냐"라며 경고했지만 그 순간 서우진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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