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규(왼쪽), 연제민 ⓒ수원FC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수원FC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수비수 연제민과 박민규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연제민은 빠른 스피드와 큰 키를 이용한 대인방어 능력이 강점인 중앙 수비수로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전환 시 우수한 빌드업 능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은 제공권을 이용한 골 결정력을 겸비한 선수로 수비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탄고-한남대를 거쳐 2013년 수원삼성의 우선지명 선수로 데뷔하였으며 전남, 부산을 거치며 프로통산 66경기 출장하였다. U-20 대표팀, U-23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경험하였으며 지난 2019년 7월 일본 가고시마 유나이티드(J2)에 이적하였다가 이번에 수원FC에 합류했다.

연제민은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올해 꼭 팀이 K리그1에 승격하여 다시 한번 수원 더비가 개최될 수 있도록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민규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능력을 모두 갖춘 멀티플레이형 측면 수비수로 대인 수비 능력이 우수하며 공격 가담 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후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며 특히 문전 앞에서 공격수와의 연계플레이가 강점인 선수이다.

오산고- 호남대를 거쳐 2017년 FC서울로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하였으며 U-19 연령별 대표팀에 활약하며 유년 시절부터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 7월 대전으로 임대되어 15경기 출전하였으며 빠른 스피드와 함께 성실함도 갖춘 측면 수비수이다.

박민규는 “먼저 수원FC 구단에 오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믿어주신 만큼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